워허~ 안텍 스팟쿨 장착했습니다.

파란색~ LED가 이쁘죠? 실제로 보면 더 이쁩니다.

 바로 요 밑에 나온 스팟쿨 도착해서 장착했습니다. 근데 이 녀석 목길이 의외로 짧은듯 긴듯해서 장착할 나사홀

찾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어쩔수 없이 하드디스크 나사홀에 달아줬습니다...

제품 마무리도 꼼꼼하고 성능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로우에서 1900 RPM, 미뎜에서 2500 RPM, 하이에선

3000 RPM 정도로 돌아가는 녀석입니다. 미뎜까진 소음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난합니다.

생각보다 목이 꺾이는 각도에 제약이 좀 있습니다. 90도 넘게 꺾어 버리면 원래 자리로 돌아가 버리네요;

그리고 꺾이는 목 부분의 길이가 생각보다 짧습니다. PCI 소켓쪽에 달아 버리면 노스칩셋 방열판 까지는 안 닿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램 쿨링, 전원부 방열 목적으로 쓰실 분들은 연구 좀 하셔야 할 듯합니다..

(적당히 고정 할 곳 찾는게 빡세다는거지 풍량과 소음, 튜닝면에서는 합격점 입니다.)

하드 디스크나 노스 칩셋 쿨링용으로 쓰기에 딱~ 입니다.  요렇게 말이죠.

요렇게 쓴다면 노스칩셋 방열판 쿨링~

팬 방향을 돌려주시면~

요렇게 모가지를 꺾어(?) 주시면 하드디스크 쿨링용~

반대로 돌려주면 PCI 슬롯에 장착된 카드 쿨링용으로도 쓸 수있습니다.

가격이 약간 거시기하다는점 (2만원)과  꺾이는 목 부분의 탄성조절(90 도 넘어가면 원상복귀,,,)  모가지 길이의

짧음... 정도만 수정해서 출시된다면 정말 괜찮은 쿨링팬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