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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던 투피스로드 (카이만 66ML 스피닝, 66MH 베이트) 를 처분하고 장만한 최초의 원피스 로드입니다. MH 파워의 로드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낭창거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듐로드보다 단단하면서 미듐헤비보다는 좀 부드러운 로드를 찾다보니 시그네쳐를 고르게 됐습니다.
(상품평에서 이미 낭창거린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주로 웜낚시 보다는 하드베이트를 위주로 한 낚시를 하다보니 살짝 낭창한 로드가 여러모로 편하더군요.
(적당히 낭창거리는 성질은 하드베이트 액션 줄 때 시너지 효과를 줍니다.)
그립 하단부에 저기 라팔라 낙관(?) 만 없으면 지루미스 라고 해도 속을 정도로 디자인이 비스무레 합니다.
이미 필드에서 몇 번 써먹어서 그런지 콜크그립에 손 때가 묻었네요 :)
콜크그립은 적당히 단단하고 제가 잡았을 때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게 딱 맞습니다. 좋아요 :)
릴시트는 후지 ECS 그립인데 스크류 나사도 검정색이라 나름 통일감이 있습니다.
대신 릴을 꽉 조이면 나중에 풀기가 힘들어지니 이점은 유의 하셔야 됩니다.
릴 시트 트리거 부분의 마무리가 좀 미흡해서 살짝~ 플라스틱 사출 했던 찌꺼기가 남아있습니다.
커터칼 등으로 조심스레 마무리가 필요한 부분이고 실제 저도 그렇게 해서 정리했습니다.
상단의 콜크그립 위에는 훅을 걸어둘 수 있는 고리가 기본으로 달려있습니다.
이동중에 저 훅키퍼에 훅을 걸어두면 안성맞춤 입니다.
시그네쳐는 총 10개의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타 로드의 경우 가이드 갯수가 대부분 9개 인것에 비하면 1개 많죠.
사용된 가이드는 후지 알코나이트 가이드로 에폭시 접착상태도 상당히 꼼꼼하게 잘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원래 정가 17만원짜리 로드인데 14만원에 집어온 녀석입니다.
낭창거리는 액션으로 하드베이트 전용으로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
(솔직히 감도 이런건 뭐라 말씀 드리기가 곤란하네요. 개인적인 취향과 감각이 제 각각이라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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