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도 날리고 쌀쌀한 날씨... 출조는 하기 힘든 날씨라 오랜만에(?) 태클박스를 한 번 열어봤다.
눈에 띄는 녀석들이 딱 보이길래, 오늘은 이 녀석을 주제로 글을 한 번 써보고자 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녀석. 럭키크래프트의 히트작 서스펜딩 미노우 비프리즈 65!
미노우 배 쪽을 보면 이렇게 비프리즈 SP 라고 친절하게 박혀있다. 트레블 훅 너머로 밸런스 웨이트가 보인다.
비프리즈와 그 친구들. 좌측부터 엠프리즈66, 킬프리즈 65SP, 비프리즈 65SP
좀 더 근접해서 다른각도에서 한 컷. 엠프리즈는 1500원, 킬프리즈는 4800원, 비프리즈는 15000원 짜리 물건이다.
확실히 가격에 따라 품질의 차이 (도장면의 상태, 밸런스웨이트 유무, 눈알의 디테일함)가 있다.
비프리지65SP 는 내부에 밸런스웨이트가 삽입된게 보이고, 측선, 아가미뚜껑부위등으 디테일이 살아있다.
미노우의 눈 부분도 자세히 보면 굉장히 또렷한 느낌을 준다. 액션도 잘 나오고, 비거리도 쓸만하지만...
최고의 단점은 부담되는 가격... 낚시하다 밑걸리는 순간 잠수해서 건져올까? 하는 강한 욕망이 생긴다.
(물론 농담이다. 여러분들의 목숨은 소중하니 미노우 때문에 목숨걸지는 말자...)
킬프리즈 65SP 는 비프리즈 만큼의 도장 퀄리티는 아니지만 비프리즈 대비 1/3정도의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준.
그리고 트레블훅의 품질로만 보면 비프리즈보다 킬프리즈가 더 낫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비프리즈와 달리 킬프리즈는 등짝에 네이밍이 되어있다. 태클박스 보관중에는 보통 등짝? 만 보이므로 이건 장점!!
5천원 정도의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와 비거리, 액션 모두 일정 수준 이상 보여주는 가성비 미노우다.
비프리즈 가격의 1/10인 엠프리즈. 가격이 저렴한 만큼 품질은 비프리와 퀄리티 차이는 확연하다.
일단 기본 탑재된 눈알이 너무 흐리멍텅한? 느낌을 주고, 전체적인 몸통 두께도 좀 두꺼운 느낌을 준다
레이저에기 처럼 빛반사 되는 재질의 도장인데... 뭔가 고급스런 맛은 확실히 덜하다.
그렇지만 1500원이라는 가격이 모든걸 용서하게 한다. 생각보다 장타력은 약한편.. 웜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험한
지형에 탐색용으로 투입하기에도 부담없다는게 최고의 장점이다.
그리고 이건... 에코기어사 물건같은데 도통 이름을 모르겠다.
배면에 이런식으로 제조사 네이밍은 있는데 미노우 모델명이 없다 ㅋ
신품은 아니고 필드에서 몇 번을 써먹던 녀석인지라 생채기가 좀 있는데...
비프리즈 대비해서는 퀄리티가 그닥 좋은지 모르겠다. 생겨먹은건 좀 더 길쭉~한데 흠... ㅋ
번쩍 번쩍하는 측면을 보면 주간에 햇빛 강할때 강하게 어필할수있을거 같은데...
이걸로 고기 걸어봤던 기억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다가올 봄은 대표적인 미노잉 낚시의 계절.
기온이 조금만 더 올라서 따뜻해지고, 강에 유량만 좀 확보되면 바로 미노우 챙겨들고 나가고 싶다.
미노잉로드를 멀로 할지 그건 좀 생각해 볼 문제지만ㅋ~ 밑에 나오는 놈들중에 하나 골라봐야겠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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