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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장비

다이와 세르테이트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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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루어 범용 스피닝릴로 쓸 목적으로 장만했지만 민물 배스용으로 더 많이 쓰고 있는 다이와 세르테이트 2500.

일단 바다용이라서 1.5호 합사를 감아놨는데 인장강도가 무려 18LB 짜리다.

2000번대 릴과의 차이점은 바로 최대드랙력. 스펙상 7Kg 이라고 나오는데 감아놓은 합사가 약간 오버스펙이다.

(18LB 는 약 8Kg 이니깐  드랙 꽉 잠그는 일은 없어야겠군....)

다이와사 스피닝릴의 스풀은 시마노사랑 느낌이 좀 다르다.

시마노 쪽 스풀에 비해서 길이는 짧고 직경은 더 길다. 

다이와쪽에선 ABS(Anti Backlash System) 라고 이름을 붙였든데  이 때문에 후루룩 현상이 더 적다고 한다.

대신 스풀직경이 길어서 버트가이드 구경이 30mm는 되야지 캐스팅시 라인과의 간섭이 덜 하다.

바다용 루어대는 대부분이 버트가이드 직경이 30mm 니깐 크게 문제될 소지가 없지만 민물용으론 사전확인요망!

다이와사 릴의 또다른 특징인데 역회전 방지레버가 저 위치에 있다.

시마노 제품들은 저 레버가 분리가 되는데반해 다이와 제품들은 분해가 안 된다...

자가 분해정비 하는 분들에겐 단점으로 지적될 요인 중 하나.

(베이트릴은 구조가 간단해서 자가 분해정비 하겠는데 스피닝은 복잡해서 엄두가 안 난다)

요즘은 보급형 제품들도 머신컷핸들이 기본으로 채택되는데 이 녀석은 원터치로 접히는 타입이다.

원터치 핸들이라 살짝 실망했지만 유격이 신기할 정도로 없다.

(이것 때문에 따로 다이와 머신컷 핸들 달려고 했는데 가격이 10만원대라 포기했다)

핸들때문에 잡을 고기 놓치는건 아니니깐 그냥 쓰기로 결정했다,

다이와 스피닝릴의 최대 특징인 에어베일.

베일이 통짜로 된게 아니고 속이 비어있단다. 그래서 에어베일.

그냥 좋다는 말은 많은데 왜 좋은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일단 두꺼운게 튼튼해 보여서 맘에 든다는 정도?

다이와릴을 쓰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이 바로 요 베일암커버의 부드러움이다.

베일을 열고 닫는 동작에서 전혀 무리가 없다. 걸리럭 거리는 느낌 없이 아주 부드럽게 열리고 닫힌다.

검지손가락 하나로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하다는게 장점!

스풀을 분리해보면 나타나는 스풀축.

제품패키지에 동봉된 흰색 플라스틱 와셔를 추가해서 스풀에 라인이 감기는 패턴의 조정이 가능하다.

저기 베어링대신에 은색 부싱이 들어있는데 같은 사이즈의 베어링으로 교체해 볼 생각이다.


2500번 릴은 핸들노브가 T자형이다.

아무래도 7Kg 까지의 드랙력을 지원하다 보니 이렇게 생긴게 힘 쓰기 편한게 사실이다.

RCS 라운드 노브로 바꿀려고 알아보니 노브가격만 4만원이란다. (바꿀까 말까 고민 중)

저 안에는 베어링이 1개 들어있어서 릴링시 상당히 부드럽다.
(세르테이트는 특별한 도구없이 핸들의 위치 변경이 가능하다. (05 트윈파워는 안 그런데...)


아... 중요한 얘기를 안 했는데 릴링시 부드러움은 트윈파워 보다 한 수 위!

가격대로 보자면 세르테이트가 10만원 가량 비싸니깐 당연한 결과라고 해야되나?

세르테이트가 트윈파워보다 베어링 1개 더 많다는데 그 차이 일 수도 있겠고....

시마노 릴이 묵직하게 부드럽다면 다이와 릴은 가볍게 부드럽다.

저기 보이는 나사를 분해하면 메인기어가 노출되어 그리스 도포가 가능하다.



대충 이 녀석 사용해오면서 느낀점을 적어봤는데 가장 큰 단점은 역시나 무게.

250g 묵직함은 하루종일 캐스팅하다보면 꽤 크게 다가온다.  쬐금만 더 가벼웠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그런지 세르테이트는 커스텀 모델이 제법된다. (피네스, 하이퍼 커스텀 등등)

(대신 커스텀 모델은 기본 세르테이트 가격에 +10만원 정도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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