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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과거사~ ㅋ

추억의 명품 X800GTO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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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물건은 추억의 명품 라데온 X800GTOⅡ 입니다 :)  원래는 제 친구가 쓰건 물건인데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제 손으로 굴러 들어오게 됐습니다. 구입당시에는 2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카드 였죠!

사파이어에서 제조, 에버탑에서 유통을 맡았던 물건이었습니다.

(지금은 에버탑이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그 때 당시엔 최고로 잘 나가던 유통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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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박스 뒷 태는 별로 볼 게 없습니다. 글픽카드 제조사마다 박스 패키징 특징이 나름 있는데요.

사파이어 사는 저 [프리더] 같은 외계인이 대세였습니다. 스톡쿨러 버전 X800GTOⅡ 에선 똥침포즈로 나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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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 전체적인 자태 입니다. 상당히 잘 생겼지요?  이 녀석을 보고 컴터 부품도 이렇게 이쁠 수가 있구나~

하고 처음으로 생각해 봤답니다. 라데온은 역시 붉은색 PCB!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디자인 입니다.

우상단에 자리잡은 잘만 VF700-AlCU 도 뽀대에 한 몫합니다. 보통 보급형 제품들은 OEM 버전인 VF700-AL 을

사용했던 반면에 X800GTOⅡ 는 리테일용 VF700-AlCU 을 사용함으로써 뽀대업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뭐 솔직히 성능은 AlCu 나 AL 이나 큰 차이는 없겠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게 좋은거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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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뒷면은 잘만 쿨러 지지대가 있고 램 방열판이 붙어 있습니다. 빼곡하게 들어찬 부품들이 보이네요 :)

저 파란색 방열판은 OEM 버전 VF700-AL 이 장착된 그래픽 카드에선 보기 힘든 물건입니다.

(저 메모리 방열판 구입하는데만 따로 8천원 정도 지불해야 합니다. 흐흐.. 역시 고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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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만쿨러 지지대 옆에는 ATI 레이지 씨어터 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뭐 하는 녀석인지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아마 비보기능과 관련이 있을거 같은데... 자세하건 한 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당최 비보기능 쓸 일이 없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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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녀석은 ATI 정식 라인업에 없던 물건이었습니다. 속칭 말하는 변종이죠 :)

그래서 기판 자체도 X850XT 용이 사용되서 상당히 고급 스럽습니다. ( DVI 단자 폭스콘!!!!)

지금도 고급형 제품들에만 쓰이는 솔리드 커패시터를 사용했구요!!

큐빅형 초크코일(이거 맞나 모르겠네요 ㅎㅎ; 대충 찍기!!)도 사용됐답니다.


그리고 최고의 필살기!!

바이오스 개조( 그래봐야 덧 씌우는 거지만...)로 손쉽게 X850XT 로 변신하는 이쁜 녀석입니다.

원래 X850XT 기판이 사용된 녀석이라 손쉽게 개조가 가능했답니다.  명품이었지요!!!

지금이야 셰이더 3.0 미지원으로 질감 표현 면에선 좀 딸리지만...

성능으로만 보자면 지포 7600GT 와 동급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 제 사견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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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쿨러와 방열판의 배치가 잘 나타나죠?  그래픽코어를 식힌 바람이 다시 메모리를 식히는 구조 입니다.

상당히 효율적인 방식이죠. 지금은 힛파이프가 채용된 VF900 이 대세지만 그 때 당시엔 사제쿨러의 대명사가 바

로 잘만! 이었답니다. 그 만큼 고가 였지만 뽀대와 성능으로 그 값어치를 톡톡히 했던 물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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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핀 낱장마다 잘만의 로고가 양각되어 있습니다. 성능상 잇점 보다는 눈이 즐겁죠 :)

우 상단에 자리잡고 있는건 PCI-EX 용 6핀 보조전원 입니다.

처음 장착 할 때 보조전원 연결 안 하면 포스팅시 붉은색 경고문을 볼 수 있답니다.

보조전원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는 꼭 연결해 주셔야됩니다 :)



벽장 정리하다가 나온 추억의 물건(?) 소개는 여기까지 해 볼까~ 합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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