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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 아침을 맞이하야~ 집안 대청소 하니라고.. 출조시간이 늦어졌다.
현장 도착하니 거진 2시가 가까워진 시간.
발 앞엔 역시 알자리를 지키는 녀석들이 눈에 보이지만 덥석 웜을 물어주진 않는다. 멀뚱히 쳐다보기만 할 뿐....
미련을 버리고 과감하게 건너편으로 이동해서 알자리 지키는 녀석들을 노려보기로 한다.
예상적중! 알자리 지키는 녀석 부근으로 4~5차례 집중공략했더니 결국 반응이 왔다.
오늘도 역시나 바람이 터져서 라인 흐르는걸 보고 챔질한게 아니고 로드 끌고가는걸 느끼고 챔질했다.
(원래는 "캐스팅→루어 착수→슬랙라인 정리→라인 흐름 느낌→ 훅셋" 이 통상적인 패턴)
캐스팅하고 루어가 날아가는동안 강한 측풍에 엄청난 슬랙라인이 이미 생겨 버린 상황...
게다가 릴에 감아놓은 하이브리드 라인은 잘 가라앉지도 않고 물 위에 뜬 상태로 옆 바람을 맞아 더 흐르고..
이놈 랜딩 거의 다 해서 발 앞에 갈대밭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놓치는 줄 알았다.
그러나 12파운드 하이브리드 라인의 강력함을 믿고 갈대밭에서 들어뽕(?) 시도!
낚시여건이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암튼 랜딩 성공!
이 각도에서는 대충 4짜 조금 넘어보이는데....
(오늘 줏은 훅키퍼가 보이네? 지루미스 베이트 로드에는 훅 홀더가 있지만 그래도 뽀대로~)
콘퀘DC 상태가 멜롱해서 DC 회로까지 완전분해 후 건조시킨 다음에 재조립 해줬더니 문제없이 정상작동 했다.
콘퀘DC는 과도하게 오일 & 구리스칠 하면 DC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
오늘같이 측풍 심하게 불고 정확한 캐스팅이 힘든상황에서 콘퀘DC 덕분에 낚시가 가능했다.
메카니컬 좀 빡시게 잠그고, DC 브레이크는 중간정도에 맞춘다음 손목 스냅으로만 사이드 캐스팅을 반복했다.
몇 번 하다보니 요령도 붙고, 점점 정확한 캐스팅이 가능해졌는데 루어 착수음은 잘 안 줄어든다.
어떻게 해야 착수음이 줄어드는지 생각 좀 해봐야 겠다. ( 지금 생각으론 써밍 & 스키핑,피칭의 활용 정도?)
다시 꼬리쪽 확대해서 찍어보니깐 46 정도? 되는거 같다. (저질폰카 화각의 한계 ㅠ.ㅠ)
쬐금만 더 컸으면 5짜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쉬운 순간 :)
올 해들어 대꾸리는 전부 스피닝에만 나오던 징크스 드디어 탈출! (하는 김에 런커 했으면 얼마나 좋아 ㅜ.ㅜ)
덩치에 비해서 빵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알자리 지키는 숫놈이라 그런건가?
(알자리 지키는 동안에 숫놈은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하던데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빵이 좋았다면 갈대밭에 감긴놈을 들어뽕 할 수도 없었겠지?
고기가 잘 안 나오자 뻘짓정신 발동.
야생의 느낌이 나오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저질폰카 + 사진에 대한 몰이해로 전혀 그런 느낌 안남..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수초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황이라 베이트 장비로 강제집행 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인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챙겨간 스피닝셋은 낚시 하는 동안 내내 햇빛만 쬐고 있었다.
그래도 스피닝셋을 포기하지 못하는건 역시나 올 해 징크스 떄문일까?
요넘은 철수직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번 던져본 수초대 엣지에 숨어있던 녀석.
대꾸리 손맛을 보고 난 다음이라 그런지 요런놈은 성에 차지도 않는다.
수초대 밑에 숨어있던 녀석이라 그런지 등빛이 거무튀튀하다.
사진에 녀석들 말고 대꾸리 급으로 한 번 더 입질 받았는데 파이팅 중에 그만 줄이 터져버렸다.
터진 부분은 훅을 묶은 매듭부분.
원래 던컨루프를 즐겨쓰다가 최근들어 더블 던컨루프로 바꿨는데 그게 원인이 됐나?
라인 터트리고 원래 쓰던 던컨루프로 바꿔 매듭하고 나서는 대꾸리 랜딩에 성공했으니 더 의심이 되는 상황.
아마 첫 대꾸리 입질받기 전헤 3짜급으로 한마리 잡으면서 들어뽕 하면서 매듭에 충격이 좀 갔었나보다.
이제부턴 3짜급 이상으로 잡으면 무조건 매듭 새로 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사용태클 : 지루미스 MBR 782 IMX + 시마노 콘퀘스트DC 101 + P 라인 하이브리드 12LB 라인
사용루어 : 다미끼 5.5인치 스팅거 노싱커 - 수초&청태가 많이 늘어서 only 노싱커만 운용
히트루어 : 다미끼 5인치 스팅거 (워터멜론 시드)
히트액션 : 캐스팅 & 프리폴링, 트위칭 후 데드워밍 (수초나 청태군에 바짝붙여 캐스팅&폴링이 특효)
히트시간 : 14시 55분 (4짜급), 15시 50분(3짜급)
조과 : 4짜급 후반급 1수, 3짜급 2수, 랜딩실패 4짜+@급 1수, 기타 잔챙이 5수
날씨 : 완전 맑음 (기온 25도, 3m/s 서풍)- 오늘 바람은 좀 심했다.
포인트 : 곶부리 진입전 중간지점에서 맞은편 1시방향 수초대 엣지(3짜급)
곶부리 중간부분에서 맞은편 알자리 공략 11시 방향 (4짜 후반급)
※ 측풍(금호강 상류에서 하양교 방향쪽으로 부는 바람) 이 심할때 심심풀이로 수초버징을 한 번 해봤다.
생각보다 이 놈들 반응이 좋다. 뻑뻑 거리면서 웜을 덮치는데 훅셋은 번번이 실패....
충분히 여유줄을 주고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줬는데도 실패하는거 보니깐 잔챙이라고 짐작된다.
하기사 입질 자체도 와일드하지 않고 그냥 뽁뽁~ 거리는걸 보니 런커급은 아닌거 같다.
단골 포인트는 지금도 수초가 상당한데 좀 더 지나면 가물치가 출몰할지도 모르겠다.
다음에 수초버징 노리고 올려면 시그네쳐 + 루비나 인쇼어 + 16LB 라인 정도 갖추고 가물치 노려봐야지!
현장 도착하니 거진 2시가 가까워진 시간.
발 앞엔 역시 알자리를 지키는 녀석들이 눈에 보이지만 덥석 웜을 물어주진 않는다. 멀뚱히 쳐다보기만 할 뿐....
미련을 버리고 과감하게 건너편으로 이동해서 알자리 지키는 녀석들을 노려보기로 한다.
예상적중! 알자리 지키는 녀석 부근으로 4~5차례 집중공략했더니 결국 반응이 왔다.
오늘도 역시나 바람이 터져서 라인 흐르는걸 보고 챔질한게 아니고 로드 끌고가는걸 느끼고 챔질했다.
(원래는 "캐스팅→루어 착수→슬랙라인 정리→라인 흐름 느낌→ 훅셋" 이 통상적인 패턴)
캐스팅하고 루어가 날아가는동안 강한 측풍에 엄청난 슬랙라인이 이미 생겨 버린 상황...
게다가 릴에 감아놓은 하이브리드 라인은 잘 가라앉지도 않고 물 위에 뜬 상태로 옆 바람을 맞아 더 흐르고..
이놈 랜딩 거의 다 해서 발 앞에 갈대밭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놓치는 줄 알았다.
그러나 12파운드 하이브리드 라인의 강력함을 믿고 갈대밭에서 들어뽕(?) 시도!
낚시여건이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암튼 랜딩 성공!
이 각도에서는 대충 4짜 조금 넘어보이는데....
(오늘 줏은 훅키퍼가 보이네? 지루미스 베이트 로드에는 훅 홀더가 있지만 그래도 뽀대로~)
콘퀘DC 상태가 멜롱해서 DC 회로까지 완전분해 후 건조시킨 다음에 재조립 해줬더니 문제없이 정상작동 했다.
콘퀘DC는 과도하게 오일 & 구리스칠 하면 DC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
오늘같이 측풍 심하게 불고 정확한 캐스팅이 힘든상황에서 콘퀘DC 덕분에 낚시가 가능했다.
메카니컬 좀 빡시게 잠그고, DC 브레이크는 중간정도에 맞춘다음 손목 스냅으로만 사이드 캐스팅을 반복했다.
몇 번 하다보니 요령도 붙고, 점점 정확한 캐스팅이 가능해졌는데 루어 착수음은 잘 안 줄어든다.
어떻게 해야 착수음이 줄어드는지 생각 좀 해봐야 겠다. ( 지금 생각으론 써밍 & 스키핑,피칭의 활용 정도?)
다시 꼬리쪽 확대해서 찍어보니깐 46 정도? 되는거 같다. (저질폰카 화각의 한계 ㅠ.ㅠ)
쬐금만 더 컸으면 5짜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쉬운 순간 :)
올 해들어 대꾸리는 전부 스피닝에만 나오던 징크스 드디어 탈출! (하는 김에 런커 했으면 얼마나 좋아 ㅜ.ㅜ)
덩치에 비해서 빵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알자리 지키는 숫놈이라 그런건가?
(알자리 지키는 동안에 숫놈은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하던데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빵이 좋았다면 갈대밭에 감긴놈을 들어뽕 할 수도 없었겠지?
고기가 잘 안 나오자 뻘짓정신 발동.
야생의 느낌이 나오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저질폰카 + 사진에 대한 몰이해로 전혀 그런 느낌 안남..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수초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황이라 베이트 장비로 강제집행 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인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챙겨간 스피닝셋은 낚시 하는 동안 내내 햇빛만 쬐고 있었다.
그래도 스피닝셋을 포기하지 못하는건 역시나 올 해 징크스 떄문일까?
요넘은 철수직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번 던져본 수초대 엣지에 숨어있던 녀석.
대꾸리 손맛을 보고 난 다음이라 그런지 요런놈은 성에 차지도 않는다.
수초대 밑에 숨어있던 녀석이라 그런지 등빛이 거무튀튀하다.
사진에 녀석들 말고 대꾸리 급으로 한 번 더 입질 받았는데 파이팅 중에 그만 줄이 터져버렸다.
터진 부분은 훅을 묶은 매듭부분.
원래 던컨루프를 즐겨쓰다가 최근들어 더블 던컨루프로 바꿨는데 그게 원인이 됐나?
라인 터트리고 원래 쓰던 던컨루프로 바꿔 매듭하고 나서는 대꾸리 랜딩에 성공했으니 더 의심이 되는 상황.
아마 첫 대꾸리 입질받기 전헤 3짜급으로 한마리 잡으면서 들어뽕 하면서 매듭에 충격이 좀 갔었나보다.
이제부턴 3짜급 이상으로 잡으면 무조건 매듭 새로 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사용태클 : 지루미스 MBR 782 IMX + 시마노 콘퀘스트DC 101 + P 라인 하이브리드 12LB 라인
사용루어 : 다미끼 5.5인치 스팅거 노싱커 - 수초&청태가 많이 늘어서 only 노싱커만 운용
히트루어 : 다미끼 5인치 스팅거 (워터멜론 시드)
히트액션 : 캐스팅 & 프리폴링, 트위칭 후 데드워밍 (수초나 청태군에 바짝붙여 캐스팅&폴링이 특효)
히트시간 : 14시 55분 (4짜급), 15시 50분(3짜급)
조과 : 4짜급 후반급 1수, 3짜급 2수, 랜딩실패 4짜+@급 1수, 기타 잔챙이 5수
날씨 : 완전 맑음 (기온 25도, 3m/s 서풍)- 오늘 바람은 좀 심했다.
포인트 : 곶부리 진입전 중간지점에서 맞은편 1시방향 수초대 엣지(3짜급)
곶부리 중간부분에서 맞은편 알자리 공략 11시 방향 (4짜 후반급)
※ 측풍(금호강 상류에서 하양교 방향쪽으로 부는 바람) 이 심할때 심심풀이로 수초버징을 한 번 해봤다.
생각보다 이 놈들 반응이 좋다. 뻑뻑 거리면서 웜을 덮치는데 훅셋은 번번이 실패....
충분히 여유줄을 주고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줬는데도 실패하는거 보니깐 잔챙이라고 짐작된다.
하기사 입질 자체도 와일드하지 않고 그냥 뽁뽁~ 거리는걸 보니 런커급은 아닌거 같다.
단골 포인트는 지금도 수초가 상당한데 좀 더 지나면 가물치가 출몰할지도 모르겠다.
다음에 수초버징 노리고 올려면 시그네쳐 + 루비나 인쇼어 + 16LB 라인 정도 갖추고 가물치 노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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