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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조행기

2010_0521 진량 양수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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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행기 대신 진량양수장 풍경을 한 번 담아봤다.

물론 사진만 찍으러 간건 아니고 낚시도 했는데 조과에 대해서는 본문 마지막에 다시 언급하겠다.

금락초등학교와 하양교 사이 길로 쭈욱~ 올라가면 나오는 진량양수장.

그 입구를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상류쪽 풍경이다. (우측 상단에 비죽이 솟은 건물이 대구대학교 본관.)

최근들어 급상승한 기온 때문에 청태&연잎이 웃자라서 난리도 아니다.

그러나 저 밑에 분명히 배스들어 숨어있다. 

잠자리들 날아다니면 물 밑에서 울컥~ 하고 튀오나오는걸 수차례 목격했다.


(수초버징은 생각도 안했던지라 아쉬운대로 스팅거로 대체했는데 3짜정도 되는넘들 3수정도 포획성공.) 

입구에서 바라 본 하류 쪽 풍경.

좌상단에 보이는게 진량 양수펌프장이다. (문천지로 연결되는 수로에 물을 퍼 나르는 펌프장)

여기도 청태&연잎 군락은 똑같다. 바닥에는 썪어가는 청태와 수초 천지. 상류에 비해 훨씬 심하다.

사진에는 안 나오는데 우측으로 쭈욱 가면 나오는 옹벽부분에서 수초대 엣지부근을 다운샷으로 노리면 괜찮다.

(다운샷으로 괜찮은 사이즈 하나 걸었는데 라인관리 실수로 터트리고 말았다. 아까워라...)

오늘 가지고 간 태클. 수초버징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인지라 스피닝으로 잡은 고기는 전무.

걸었다가 터트린 건 있지만... (다운샷 시도했는데 라인관리 실패로 티잉~~~)

랜딩 성공한 고기는 전부 베이트 태클에 나왔는데 스피너 베이트, 웜에 낚여 올라왔다.

오늘의 장원은 스피너 베이트에 히트!  (하류 풍경 사진에서 9시 방향으로 캐스팅 후 프리폴링 중 입질받음)

버징웜은 준비를 못했지만 급한대로 써먹은 스팅거도 괜찮았다.

다음에 올 때는 버징프로그나, 대형 글럽, 셰드테일 계열 웜은 필수적으로 챙겨와야 겠다.

가물치가 물속에서 노는 걸 목격했는데 다음 번엔 가물치도 한 번 노려봐야겠다.

하양 롯데 1차 아파트를 지나 진량양수장으로 향하는 길의 풍경.

요새 여기 풍경이 이렇다. 제방 안쪽 돌망태 작업한다고 싸그리 밀어버렸는데 창 흉물스럽다.

작년까지 여기는 그냥 자연녹지였다. 밭도 있고, 나무도 있고..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황량하게 변했다. 여기에 있던 나무들이 어디로 갔냐믄....

바로 여기에 이렇게 쌓여있다.   제방에 돌망태 쌓는게 참 중요한 작업인가 보다.

멀쩡한 나무들 잘라서 저렇게 쌓아놓고 작업 할 정도면 말이다.

이 공사 때문에 요즘 하양 쪽 금호강은 물색이 상당히 탁하다. (공사 때문에 발생한 토사가 강물에 쓸려옴)

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보기 힘들었던 청태도 엄청나게 생겼고....

(양수장 풍경 사진에도 나오는데 작년에는 저렇게 청태가 심하게 끼지 않았었다.)

시간을 작년으로 되돌리고 싶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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