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랑까랑한 드랙음을 즐기는 낚시꾼들에겐 유명한 릴이 있다.
바로 다이와 12 이그지스트!!
세월이 많이 지나 신품을 구하기도 어렵고 중고로 구해도 30~4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귀하신 몸(?)이다.
그러나 그런 12 이그지스트의 감성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겨볼 수 있는 물건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14 이그니스다. 12 이그지스트 기반의 릴로 살짝? 다운그레이드 됐다 정도로 보시면 될듯하다.
직수품을 중고로 구한지라 박스에 다이와 정공 스티커가 없다. 구성품은 직수라 그런지 매우 단출하다.
박스, 파우치, 의미 없는 매뉴얼... 스풀 샤프트에 꽂아 사용하는 라인 쏠림 조정용 와셔 몇 장.. 까지가 전부이다.
최근 추세는 릴의 방수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라인 엉킴 등) 개선을 위해 로터 역회전 레버가 없어지는 추세지만, 14년 이그니스가 발매될 당시에는 안 그랬나 보다. 당당하게 자리 잡고 계시는 역회전 레버 ㅋ
감겨있는 라인은 듀엘 하드코어 X8, 0.6호 에깅용 합사 (오렌지).. 실조 2번 갔나 모르겠네 ㅋㅋ 라인 코팅 살아있네 ㅋ
실사용이 적다 보니 크롬 부위 흠집도 별로 없다 ㅋ
저기 베일 암과 로터 사이의 유격.. 저 유격이 참 오묘하다. 셀프 정비할 때 저 부분 잘못 맞추면 베일 가동 시 상당히 거슬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릴을 바닥에 두고 그러면 제일 먼저 대미지 입는 부분 스풀 엣지. 캐스팅 시 저 엣지에 라인이 스쳐 지나가는데 흠집,찍힘이 있다면 라인에도 지속적으로 대미지가 갈 수밖에 없다. 관리 조심.
요즘은 저런 스타일의 분체도장? 형태를 보기 힘든데 딱 봐도 오래 사용하면 도장이 벗겨질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오래 안 써봐서 실제로 도장의 내구성이 어떠할는지는 미지수....
직수 버전이라 그런지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 따위는... 없다 ㅋ
저거 원래는 SLPW 등에서 발매한 튜닝 노브 구매해서 튜닝해야 되는데 14 이그니스는 기본 탑재! 혜자 임 ㅋ
핸들 암도 자세히 보면 경량화를 위해서 타공을 해놨다. 저 부분은 12 이그지스트와 동일.. 하지 싶다 아마도 ㅋ
원래 정품 다이와 릴 파우치의 재질은 이그지스트 급 밑으로는 정말 너무 볼품없다, 헝겊이나 나일론 수건 느낌...
흠집 방지를 위해서 아부 가르시아 릴에 동봉된 폭신한 소재의 천 파우치를 사용하여 구매자분께 발송..
후기지만 구매자분 컨디션이 좋아 만족하셨단다. 판매자로서 나도 만족 ㅋ
맛있는 드립백 커피와 루어낚시를 같이 즐겨보자! 커피네스트!!
(블로그 주인장이 운영하는 스마트 스토어 입니다. 원두커피와 낚시용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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