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포스팅한 레보 MGX 스피닝릴을 써보고 보유중이던 일산 스피닝릴을 전량 교체하게 되었는데...
중고로 영입과 방출을 반복하다 보니 태클구성도 몇 번의 변화를 겪었다.
19년 9월경 스피닝릴 보유현황. 아부가르시아 MGX 시리즈와 익스트림 시리즈가 나란히~ ㅎㅎ
레보 MGX 스피닝릴을 시리즈별로 사용해보고 약간의 아쉬움(앞전 포스팅 참조) 을 느끼던 중 후속 기종 발매소식을 들었다.
바로 레보MGXtreme(이하 익스트림) 릴 이 그것. 역시나 초기 발매가는 높아서 차분히 중고매물을 기다렸다.
MGX 스피닝릴 발매 후 한참이 지나고 뒤늦게 입소문을 타서 후속기종 익스트림의 중고매물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우여곡절끝에 익스트림 1000S, 2000S, 3000S 시리즈 라인업을 보유하는데 성공! 익스트림 2500S 가 빠졌으나 2000S와 겹치는영역이 많아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익스트림 2500S 는 지금도 온라인상에 재고가 제법 보인다. 구할 수 있다면 추후 구해볼려고 생각은 하고있다.
익스트림 시리즈를 사용해본 결과 개선점 몇 가지를 사용기 형식으로 남겨본다.
사용기에 앞서 레보 익스트림 시리즈의 스펙을 간단히 표로 한 번 훑어보고자 한다.
(▲퓨어피싱코리아 홈피에 나온 상세스펙 링크,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1. 경량화 및 구조개선
기존 MGX 시리즈와 비교해서 제일 눈에 띄는 변화는 스풀측면의 무수한 타공과 베일암, 베일로터의 변화된 모습이다.
출처: https://namukkun.tistory.com/entry/아부가르시아-레보-MGX-1000S-스피닝릴
나무꾼의 오두막:티스토리]레보 MGX 1000S 리뷰 참조)
스풀타공과 더불어 베일 암, 로터의 구조 및 소재변화는 경량화를 꾀하기 위함임을 짐작케 한다. 실제로 몇달간 사용해 본 결과 로터의 구조 변화는 MGX 리뷰에서 지적한 단점 4번(부품간 유격에 라인걸림현상)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었다.
역회전 방지레버도 삭제되어 라인이 얽히는 포인트가 줄었는데, 이건 유저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2. 드랙음향상
기존 MGX 스피닝 시리즈는 드랙음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약했다. 그러나 익스트림 시리즈는 드랙음 발생부분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까랑까랑한 드랙음 들을 수 있게 됐고 별첨 스프링을 통한 튜닝으로 강약 조절도 가능해졌다.
3.기타
방수성능개선에도 신경을 쓴 부분이 보이는데 대표적인게 드랙노브의 고무실링이다. 기존 MGX 시리즈의 드랙노브와 비교해 보면 고무실링도 넓어지고 무게자체도 경량화가 됐다. (추후 저울로 측정해서 경량화 결과 값 첨부예정) 역회전방지레버가 삭제되어 릴바디 자체의 방수성능도 향상되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상으로 레보엠지익스트림 시리즈를 몇 달 써보고 느낀 개선점을 간략하게 기술해 보았다.현재 MGX 세타 모델과 익스트림2 모델도 발매되었다고 하는데 사용해 볼 기회가 있다면 비교 사용기를 올려보고 싶다.(둘째가 곧 태어날 시점이라 그게 가능할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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