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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장비

시마노 캘커타 콘퀘스트 DC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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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캘커타 콘퀘스트 DC 101 + 타이거 디자인 튜닝 핸들 조합.

캐스팅시 나는 DC 계열 릴 특유의 찌이잉~ 하는 소리가 매력포인트.

DC는 Digital Control 의 약자인데  브레이크를 전자적으로 제어해 준다는 얘기.

DC 브레이크라고 백러쉬가 완전 없다고 생각하면 그건 큰 오산이다.

기본적인 써밍은 반드시 해줘야 되지만 백러쉬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정도?

백러쉬가 발생해도 황당한 새집은 잘 없고 딱 보면 풀 수 있을 정도의 백러쉬만 생긴다.



"튜닝핸들" 이라는 표현보다는  하이브리드 핸들 + 알미늄 노브 가 더 정확한 표현이다.

(첨엔 저 튜닝핸들 걍 튀어보이고 싶어  빨간색으로 할려다가 품절이라 실버로 골랐는데 잘 어울린다.)

타이거 디자인 쇼핑몰에서 실제로 핸들과 노브를 따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무려 10만원.....)

콘퀘스트DC 의 경우 순정핸들의 노브 간격이 너무 짧아서 빠른 릴링시 불편한게 사실이다.

튜닝핸들로 바꿔서 사용해보니 릴링이 편하고 고기와 파이팅 할 때도 확실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10만원을 지불한 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글쎄.....

현재 쓰고 있지만 차라리 핸들값으로 라인이나 웜등 소모품에 투자하는게 더 낫다는게 내 생각이다.

(취미쪽에 관련된 물건들은 자기 만족적인 성격이 강하다보니 판단기준을 잡기가 참 어렵다.)



콘퀘스트 DC 의 메커니컬 브레이크는 도요 코바처럼 클릭음은 안 나지만 상당히 정밀하다.

루어가 살살 흘러내릴 정도로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풀어두고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흘러내리는 속도까지 세밀하게 조정이 된다.

※ 튜닝핸들에 대해서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사용하는 릴에 따라 규격이 조금씩 다르다.

    "시마노, 다이와, 아부가르시아" 용이 각각 있으니 쇼핑몰사이트에서 호환표를 참고해서 골라야 한다.

    대신 좌,우핸들 모델은 따로 없다. 사진에서 보다 시피 좌핸용 너트와 우핸용 너트가 모두 지급된다.



콘퀘스트DC의 핵심인 DC 브레이크 조절 레버.

확실히 백러쉬 제어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바람이 심한날 효과가 크다.

그렇다고 맞바람 맞으면서 마구 후려패도 되는 수준은 아니고 측풍정도는 참고 충분히 던질만하다.

(백러쉬를 막아주는거지 캐스팅 정확도 까지 향상되는건 아니다. 이건 사용자의 숙련도가 요구되는 부분임.)


대신 비오는 날 저 부분으로 물이 스며들 수 있으니 그건 주의해야 된다.


저 안에 DC 회로가 있는데 거기로 물이 들어가면 브레이크 컨트롤 능력이 사라진다.

(물이 들어가도 분해한 다음 완전건조 시켜서 재조립하면 문제는 해결된다.)


사용하기 편한건 사실인데 관리 측면에선 나름대로 신경을 좀 써야된다는게 DC릴의 단점이랄까?

도구가 없으면 스풀 분리가 불가능 하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그리고 240g 의 무게와 파지감.

무거워서 못 쓸정도는 아니지만 결코 가볍다고 말하기도 그렇다.

태생이 장구통릴이다 보니 체고가 좀 높아서 로드에 장착해서 잡아보면 착 감기는 맛은 떨어진다.

5.8:1 기어비에 모노라인 사용시 장타가 쉽다는 점 때문에 하드베이트나 스피너베이트용으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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