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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장비

08 트윈파워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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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볼락루어 낚시에 본격적으로 입문해 볼 목적으로 장만했던 08 트윈파워 1000.

스텔라급은 너무 부담스럽고 울테그라나 바이오마스터급은 왠지 성에 안차 중상급기종인 트윈파워로 결정했었다.

1000번 릴이라 그런지 처음 봤을땐 장난감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무게 (200g) 도 굉장히 가볍다.

08트윈파워는 일본제작이다. (05트윈파워도 일본 제작.)

저기 보이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윤성정품 이라는 표신데 릴시트에 탈부착하다보면 쉬이 벗겨진다.

시마노사 스피닝릴의 특징인데 본체커버를 분리하지 않고도 그리스 주입이 가능한 주유구가 있다.

그리고 바로 밑에는 역회전 방지 레버가 보이는데 시마노의 스피닝릴은 사진의 저 위치에  있다.

05 트윈파워와 08 트윈파워의 큰 차이점인 핸들노브.(고무 손잡이)

05 트윈파워의 경우 핸들노브와 암이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분리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베어링이 아닌 리벳으로 연결되어있어 릴링시 부드러움이 덜 하고 특유의 유격이 있다.

(비슷한 규격의 소아레 핸들로 교체하는 분들도 있던데 가격이 만만찮다.)

08 트윈파워의 경우 핸들노브의 분리가 가능하고 베어링이 심어져 있더 훨씬 부드럽다.



스피닝릴은 사용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베일을 열고 닫을 일이 많다. (사진에 보이는 은색 철사 같은 부분)

캐스팅전에는 베일을 열고 캐스팅 후에는 베일을 닫는 일련의 동작들이 반복된다.

스피닝릴의 사용성에서 중요한 부분이 저 베일을 열고 닫는 베일 암 커버의 부드러움이라고 생각한다.

자주 열고 닫아야 하는 부분이다보니 약간이라도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있으면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시마노사 스피닝릴들은 공통적으로  베일암 암커버 개폐시 클릭음이 난다.

찰칵~ 하는 특유의 기계음이 나는데 그 만큼 살짝 힘이 들어가야되고 깔끔하게 개폐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와는 반대로 다이와사 제품들은 베일암 커버 개폐시 클릭음이 없고 굉장히 부드럽게 작동한다.

검지손가락 하나로 (큰 힘 들이지 않고 )베일암의 개폐가 자연스럽다.

시마노사 스피닝릴들은 손가락 하나로는 좀 무리고 손바닥으로 살포시 감싸 주면서 개폐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08 트윈파워에서 달라진 점 또 하나 AR-C 스풀.

05 트윈파워와 달리 라인이 스쳐지나가는 금색링 부분이 두껍고 나팔모양으로 퍼져나가 있다.

스피닝릴 사용중에 가장 짜증나는 부분이  "후루룩" 현상인데 AR-C 스풀은 확실히 그 "후루룩" 현상이 적다.

AR-C 스풀은 캐스팅시 확실히 줄풀림 개선에 효과가 있다.

스피닝릴을 바닥에 놓을 때 저 금색링 부분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주의!

(사진에는 잘 안 나오는데 드랙노브에도 LESS, MORE 표시가 되어있어있다. 역시 05트윈파워와 다른 부분)

※ 후루룩 현상 : 캐스팅시 라인이 순차적으로 풀려 나가는게 아니고 갑자기 뭉텅 빠져나가며 꼬여버리는 현상.
                         (퍼머넨트 현상이라고도 하는제 정말 퍼머한것 처럼 줄이 꼬불거리면서 꼬여버린다)


그 동안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결론은.

부드럽지만 특유의 묵직한 릴링감으로 저속 리트리브에 알맞은 모델이라는 것.

그리고 AR-C 스풀덕에 캐스팅시 후루룩 현상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든 제품이라는 점!

드랙의 정밀함은 아직 뭐라고 말 할 단계가 아니라서 좀 더 사용해보고 추가할 생각이다.

(나쁘다는게 아니고 사용해 본 경험이 적어서 속단하기 이른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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