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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220929_진량 양수장 새벽조행 오늘 아침 새벽 출조는 일주일전쯤 들렀던 진량 양수장 포인트. 회사에서 가까워 짬낚시 출조에 부담이 덜하다. 배스보다는 끄리나 강준치가 많기에 립그립은 든든하게 2개 챙겨 왔다. 밑걸림에 부담없고 생각보다 부유물이 많아서 첫 공략은 지그헤드 채비로 도전! 와~ 끄리 사이즈 진짜 실하다. 몇년만에 이런 실한 사이즈 끄리를 보는지 ㅎㅎ; 손맛 굿! ㅋ 보 상단의 높은 포지션에서 낚시하니 수면과의 단차로 인한 액션의 부자연 스러움, 주변 부유물이 계속 떠내려와 액션에 방해되는 등 불편한 점 때문에 보 하단으로 이동 실시 포말이 생기는 방향쪽으로 지그헤드나 미노우를 흘리면 좋을듯해 보이는 포인트. 근데 수면과 발판까지 단차가 3미터 이상 나기때문에 채비 운용에 애로사항 발생... 그리하여 일전에 낚시하였던 곳부.. 더보기
지그헤드 자작 세번째 이야기, 좁쌀봉돌 활용 루어낚시에 보편적으로 제일 많이 쓰이는 채비는 지그헤드라고 생각한다. 채비자체도 간편하거니와 때와 장소, 포인트 여건에 따라 다양한 운영기법등이 존재하기에 고수부터 초보까지 가장 많이쓰는 채비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지그헤드에서 "헤드"부분에 사용되는 소재는 전통적으로 "납"소재가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들어 소재 가공기술의 발달로 "텅스텐" 이라는 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텅스텐" 소재의 장점등은 검색하면 나오는 부분이니 과감히 생략하기로 한다. ("비중이 납보다 무거워 낚시에 사용할때 여러가지 유리한 점이 많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여기까지 왔으면 텅스텐 지그헤드가 대충 좋다는 사실은 알겠는데.. 문제는 기성품의 가격이다. 지그헤드리그의 특성상 밑걸림에 취약한 소모품 성향이 강한데(경량 지그헤드.. 더보기
지그헤드 자작 이야기 두번째, 지그훅 비교 현재 보유중인 지그훅 2종을 비교해 봤다. (#6 사이즈 기준) 개당 가격을 무시하고 품질자체만 놓고 비교해 보자. 지그훅의 라인아이쪽과 혹포인트 양쪽을 붙잡고 당겨보거나 뒤틀오 보면 금호조침희 훅이 훨씬 더 탄탄함을 알수있다. 훅 포인트나 미늘의 날카로움, 표면처리의 균질함에서 차이가 확연하다. 특히 라인아이쪽의 밴딩처리나 만듦새에서 차이가 보인다. 벌크 시클훅의 경우 100개들이 6천원정도의 가격이므로 개당 60원 정도의 가격을 생각하면 뭐 가성비는 괜찮아 보인다. 금호조침 지그훅의 경우 일반 낚시인 입장에서 소매로 구하기는 어려워 가격 책정을 할 수 없어 가성비를 따지기는 어렵 지만 품질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구할 수만 있다면 금호조침 지그훅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커피 네스트 : 네이버쇼핑 스마트.. 더보기
지그헤드 자작 이야기 첫번째, 지그훅 (feat 금호조침) 한 때 유행처럼 번졌던 라이트게임용 지그헤드 자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내용이 방대하므로 몇 편에 나누어서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오늘은 지그훅에 대한 이야기. 국내 조구사 중에 낚시바늘 제조로 유명한 금호조침이 있다. 금호조침의 지그훅 (모델명 : KJ-2316) 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외형 (모눈1칸의 크기는 5mm, 지그훅은 #뒤에 붙는 숫자의 절대값이 커지면 실제 사이즈는 작아진다.) 참고로 볼락낚시에 제일 흔히 사용되는 지그훅의 사이즈는 #6 이다. 훅 사이즈에 따라 강선의 굵기도 당연히 차이가 있다. 2. 무게 훅 사이즈별 실측무게, #10은 경량인 관계로 5개를 함께 올려 측정했다. #6 지그훅 : 0.11g #8 지그훅 : 0.08g #10 지그훅 : 0.02g(추정) 이다. 3.. 더보기
프로 중고러(?) 14년차 낚시꾼이 들고 있는 릴은 뭘까? 2008년 초입부터 시작한 루어낚시.. 올해로 14년차가 되는데 그 동안 중고로 많은 장비들을 사고 팔고 반복했다. 그렇게 사고 팔고를 반복하면서 현재 내 손에 남아있는 스피닝릴은 딱 2점.. 한때는 아부가르시아 스피닝릴 수집한답시고 6점 넘게 보유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딱 2점 밖에 없다 라이트게임만 해 오면서 릴 구성은 메인 (1000번급) , 서브(2000번) 각 1점 정도로 구성했었는데 요새는 컴팩트 바디 릴의 유행으로 1000번과 2000번의 경계가 애매모호 해졌다. 그래서 과감하게 서브릴은 3000번급으로 선정. 18 이그지스트 순정상태는 너무 심심한 디자인이라 SLP 웍스 튜닝품(스풀, 핸들, 노브 등) 부품류 중고로 구해서 드레스업 해줬다. 시마노 스텔라에 탑재되는 몽옥 처럼 숭악한(?).. 더보기
기간산업 KG7 오징게임 832 AS 후기 및 에깅시즌 준비 난 원래 라이트게임만 하는 낚시꾼인다. 라이트게임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에깅 준비라니.. 추석 연휴에 본가 들러 부친께서 안 쓰시는 낚시장비를 영입하게 됐는데 그게 에깅로드이다 보니 자연스레 에깅으로~ ㅋ 들고오게된 물건은 국산 티탄가이드로 유명한 기간산업의 플래그십 에깅로드 KG7 오징게임 832M. 이런 로드가 있다는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아 제작사 홈페이지 링크 하나 살포시 남겨본다. 지금은 단종되서 제조사 홈피에도 극히 일부의 정보만 남아 있고, 검색해봐도 로드 실물사진 조차도 보기 힘들다. KG7 OZING GAME (오징 게임) 로드올 www.rodall.co.kr 들고온 장비를 찬찬히 살펴보니 탑가이드에 청녹발견... 티탄 가이드라 부식에 무적이라고 생각하였으나... 탑가이드의 경.. 더보기
진량양수장 220920 새벽출조(feat 휴스크래프트 T583A) 조행기를 다시 써 보기로 작정하고 처음 선정한곳은 경북 경산 소재의 금호강권 포인트. 주말에 원정출조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직장과 집 근처로 눈을 돌려보니 눈에 띈곳이 진량양수장. 12년전 조행기 한창 작성하던 그 곳이다. 리스타트 조행기 작성하기로 맘 먹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야지 ㅋㅋ 아침 출근전에 잠깐 짬 낚시 할려고 새벽부터 서둘렀더니 아직 어슴푸레한 기운이 느껴진다. 간단하게 장비 챙겨서 내려라 캐스팅 해보니 유속도 없고 생명체의 움직임도 확인 안되서 과감하게 포인트 이동 바로 사진 좌측에 보이는 곶부리? 쪽으로 도보 이동 결정. 내려가는 길은 뭐 그럭저럭? 쓰레빠는 신지말자 (석축조심) 직접 내려가서 보니깐 이런 느낌? 생각보다 발 앞 수심이 나와주고 강바닥에 돌도 적당한것이 맘에 들었다 ㅋ 쪼.. 더보기
조행기 리스타트. 그 시작에 앞서... 10년 동안 블로그를 쉬었던 이유는 여러가지였다. 취업, 결혼, 육아 등등.. 이런것들이 맞물리다보니 어느새 포스팅 횟수가 떨어지다 거의 접는 수준까지 오게됐다. 그 동안 낚시를 안 다닌건 아니다. 아무리 바빠도 월 1회 정도 수준의 출조는 계속 다니고 있다. (이 점은 와이프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아마 블로그를 접게된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의 사용이 아닐까? 하는 혼자만의 결론에 도달했다. 난 조행기를 소통의 장으로 사용했었는데 (익명 게시판이나 각종 카페 등)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니 (2011년경부터) 출조후기등 썰을 그때그때 수다형식으로 풀어버렸고 별로 아쉬움을 못 느꼈다. 간편하고 손쉬웠지... 근데 그러다보니 조행기 작성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고 리마인드 해보는 과정이 생략되고, 개선도 없..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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