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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프로 중고러(?) 14년차 낚시꾼이 들고 있는 릴은 뭘까? 2008년 초입부터 시작한 루어낚시.. 올해로 14년차가 되는데 그 동안 중고로 많은 장비들을 사고 팔고 반복했다. 그렇게 사고 팔고를 반복하면서 현재 내 손에 남아있는 스피닝릴은 딱 2점.. 한때는 아부가르시아 스피닝릴 수집한답시고 6점 넘게 보유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딱 2점 밖에 없다 라이트게임만 해 오면서 릴 구성은 메인 (1000번급) , 서브(2000번) 각 1점 정도로 구성했었는데 요새는 컴팩트 바디 릴의 유행으로 1000번과 2000번의 경계가 애매모호 해졌다. 그래서 과감하게 서브릴은 3000번급으로 선정. 18 이그지스트 순정상태는 너무 심심한 디자인이라 SLP 웍스 튜닝품(스풀, 핸들, 노브 등) 부품류 중고로 구해서 드레스업 해줬다. 시마노 스텔라에 탑재되는 몽옥 처럼 숭악한(?).. 더보기
라이트게임용 태클박스(feat. 지그헤드, 웜) 낚시라는 취미에 쓰이는 소품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그 용도와 크기 또한 제각각이다.이러한 소품들은 그 쓰임새와 종류별로 알맞게 정리, 정돈해 둬야 적재적소에 써먹을 수 있다. 오늘은 수 많은 소품중에서 태클박스, 그 중에서도 지그헤드와 웜 보관에 사용되는 녀석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라이트게임 루어낚시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지그헤드의 무게와 훅사이즈는 타 장르의 루어낚시에 쓰이는 지그헤드에 비하여 경량, 소형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일반적인 형태의 격자형 태클박스에 이런 경량, 소형의 지그헤드를 보관하면 훅과 라인라이등에 서로 꼬이고 얽혀 불편함을 초래하는데 이런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 메이호의 런건 1010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3가지 형태의 옵션이 다음의 사진과 같은 형태로 출시되어있다. 나 같.. 더보기
대동지에서 개그샷 2010년 6월.. 여름의 초입.. 알리님과 동행 출조한 와촌의 대동지에서의 에피소드. 가는 빗줄기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는데 고기들 활성도는 좋았다. 영상에 대해서 첨언 하자면~ 큰 고기는 아니였는데 어찌됐든 입질을 받고 훅셋, 고기가 걸렸는지 수초에 감았는지 긴가민가한 상황. 반신반의 하면서 끌고와보니 고기는 달려있는 상태. 큰 놈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강제집행을 시도. 육초대 위를 슬라이딩 시켜 들어뽕 할려던 의도와는 달리 고기는 육초를 감아버리고.... 그 후의 상황은 보시다시피 개그샷으로 마무리 ㅎㅎ; 더보기
2010_0602 진량양수장 저녁 짬낚시 오늘 조행의 장원.곶부리 끝부분에서 건너편 갈대밭에 바짝 붙여서 폴링. 그런 다음 트위칭 액션 중에 입질을 받았다.입질이 간사스럽지 않고 강하게 툭~ 치는 것과 동시에 라인이 옆으로 쭈욱~ 흘렀다. (지금까지 내 경험에 비춰보면 대부분의 싸이즈 좋은 녀석들의 입질 패턴은 항상 저런 식 이었다.) 줄이 흐르는것을 느끼고 여유줄 정리해준 다음 가볍게 어퍼훅셋으로 히트성공! 처음엔 그냥 그저그런 잔챙인줄 알았는데 옆으로 쭈욱~ 째고가면서 드랙을 차고나가는데 깜짝 놀랐다. 드랙을 조여주고 수초 쪽으로 파고들지 못 하도록 로드를 컨트롤 하는데 꾹꾹 땡겨주는 손맛이 일품이었다. 1. 사용태클 : JSC 옵티 S66ML + 시마노 08트윈파워 1000 + 선라인 베이직 FC 5LB 2. 히트채비 ① 노싱커 : 다미끼.. 더보기
다이와 세르테이트 2500 바다루어 범용 스피닝릴로 쓸 목적으로 장만했지만 민물 배스용으로 더 많이 쓰고 있는 다이와 세르테이트 2500.일단 바다용이라서 1.5호 합사를 감아놨는데 인장강도가 무려 18LB 짜리다.2000번대 릴과의 차이점은 바로 최대드랙력. 스펙상 7Kg 이라고 나오는데 감아놓은 합사가 약간 오버스펙이다.(18LB 는 약 8Kg 이니깐 드랙 꽉 잠그는 일은 없어야겠군....) 다이와사 스피닝릴의 스풀은 시마노사랑 느낌이 좀 다르다. 시마노 쪽 스풀에 비해서 길이는 짧고 직경은 더 길다. 다이와쪽에선 ABS(Anti Backlash System) 라고 이름을 붙였든데 이 때문에 후루룩 현상이 더 적다고 한다. 대신 스풀직경이 길어서 버트가이드 구경이 30mm는 되야지 캐스팅시 라인과의 간섭이 덜 하다. 바다용 루.. 더보기
2010_0530 진량양수장 아침 짬낚시 5월의 마지막 일요일. 새벽 5시에 집을 출발, 진량양수장으로 향했다. 이동 중 보이는 제내지 (제방 안쪽) 풍경. 강 건너편 (하양 롯데아파트 쪽)과 이 쪽(하양 자동차 학원방향) 모두 요새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 뭐 할려고 저렇게 불도저로 싹싹 밀어재끼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노릇... 아쉬움을 뒤로하고 진량양수장에 도착! 간 밤에 야영낚시 한 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요기도 차량 3대! 저 자리는 유속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고 연잎 수초군도 잘 발달되어 대낚 조사님들한테 인기있는 자리. 제일 왼쪽에 보이는 흰색 승용차 옆에 쭈구리고 앉아있는 아저씨가 있는 저 자리가 루어낚시 하기 괜찮다. 상류쪽 연안으로 캐스팅해서 바닥을 더듬으면 꽝은 면할 수 있는 자리지만... 지금처럼 포인트 선점한 조사님들 있으면 .. 더보기
2010_0529 진량양수장 아침 짬낚시 곶부리 시작점에서 절벽쪽으로 캐스팅! 노싱커 , 스플릿샷으로 반응이 없어서 다운샷을 시도했다. 절벽에 가까이 붙여오는 식으로 호핑 후 쉐이킹하는 동작에 미약한 입질을 감지 한 후 훅셋성공! 이후 바늘털이 2번이 있었지만 로드 끝을 수면으로 쳐박아서 털림을 방지했다. 폰카화각의 한계로 정확한 사이즈는 안 나오는데 37 정도 되는 녀석. 사용태클 : 라팔라 시그네쳐 66MH + 시마노 콘퀘스트 DC 101 + 12LB 하이브리드라인 + 다운샷 히트루어 : 줌 C 테일 그린 펌킨 ※특이사항 이른 아침시간 (05~07시) 까지 아침 피딩타임을 노리고 갔는데 반응이 너무 썰렁했다. 탑워터 반응 無, 노싱커 반응 無, 스플릿샷에 약한 입질은 있었으나 블루길로 추정. 더보기
08 트윈파워 1000 작년 겨울 볼락루어 낚시에 본격적으로 입문해 볼 목적으로 장만했던 08 트윈파워 1000.스텔라급은 너무 부담스럽고 울테그라나 바이오마스터급은 왠지 성에 안차 중상급기종인 트윈파워로 결정했었다.1000번 릴이라 그런지 처음 봤을땐 장난감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무게 (200g) 도 굉장히 가볍다. 08트윈파워는 일본제작이다. (05트윈파워도 일본 제작.)저기 보이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윤성정품 이라는 표신데 릴시트에 탈부착하다보면 쉬이 벗겨진다. 시마노사 스피닝릴의 특징인데 본체커버를 분리하지 않고도 그리스 주입이 가능한 주유구가 있다. 그리고 바로 밑에는 역회전 방지 레버가 보이는데 시마노의 스피닝릴은 사진의 저 위치에 있다. 05 트윈파워와 08 트윈파워의 큰 차이점인 핸들노브.(고무 손잡이)05 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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